- 작성일
- 2026.04.14
- 수정일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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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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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동물병원장 김형년 (수의학과, 67/71) 동문, 누적 4억4천만 원 기부 ‘귀감’

인천중앙동물병원장 김형년 동문이 올해도 전북대에 1천만 원을 기부해 24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 동문은 지난 2003년 “대학 시절 받은 은혜를 후배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다짐으로 시작됐다.
가장 오랜 시간동안 나눔을 실천해온 인물로 꼽히는 그의 누적 기부액은 4억4천2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전북대는 6일 김 동문을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김형년 동문은 “해마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이제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이 되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후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나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뿌리인 지역사회와 모교가 튼튼해야 한다”며 “제가 심은 나눔의 씨앗이 ‘김형년 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수의사로 성장한 후배들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선순환의 전통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2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교와 동행해주신 김형년 동문님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그 뜻을 받들어 세계적 수준의 수의학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환경을 혁신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동문은 전주 해성고와 전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인천에서 중앙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대한민국 ROTC 인천지구 회장과 인천광역시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은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수의과대학 내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